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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축

정읍시,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축

등록 2020.10.11 13:26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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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ASF 발생 차단 집중 소독

정읍시, 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축정읍시, 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축

정읍시는 최근 강원도 화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용계동 739-2번지 일원에 지상 1층, 161㎡ 면적의 사무실과 창고, 소독실 등이 조성된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신축하고 최근 완공했다.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일반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금류 운반 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하는 시설이다.

시는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을 지정·가동함에 따라 효과적인 AI 차단방역을 위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FM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에 대비해 축산차량 및 대인 소독을 실시해 가축전염병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차량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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