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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무혐의’ 박진성 시인,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잠적

‘성폭력 무혐의’ 박진성 시인,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잠적

등록 2020.10.15 14:2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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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무혐의’ 박진성 시인,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잠적. 사진=박진성 시인 블로그 캡처‘성폭력 무혐의’ 박진성 시인,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잠적. 사진=박진성 시인 블로그 캡처

지난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이름이 거론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시인 박진성 씨가 SNS에 글을 올린 뒤 돌연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 씨는 어젯(14) 밤 11시쯤 개인 SNS에 지난 2016년 성폭력 의혹 사건 이후 해마다 10월마다 고통을 겪어왔다며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잠적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이들이 박 씨 소재지인 대전지방경찰청에 10여 차례 112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여성청소년팀을 중심으로 박 씨 가족 등을 접촉하며 추적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박 씨의 전화기가 꺼져 있는 상태라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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