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45분쯤 제주시 우도 북쪽 27km 해상에서 29톤급 통영선적 근해연승어선 선장 56살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젯밤 조업을 마친 뒤 닻을 내려놓고 오늘 0시 30분쯤 취침했는데, 기상한 뒤 선장이 보이지 않았다는 동료 선원의 신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해경은 구조대 급파 및 인근 3천톤급 경비함정 등 5척과 완도해경 3백톤급 경비함정 1척, 영주호 등 유관기관 4척, 제주해경 헬기 및 해군 항공기 등이 순찰 실종자 수색 중이다.
한편, 실종된 선장 A씨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 검정색 줄무늬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있었다 전했다.
이날 새벽 파도 높이가 2~3m에 이르는 등 기상 상황이 나빴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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