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16일 한국표준협회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KSI 신용카드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SI는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KSI 신용카드부문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데 이어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올해 업계 최초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상생, 신뢰 등 3개 부문에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의 경우 지난해 친환경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신한금융지주의 기후변화대응원칙에 따라 친환경 카드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전용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다 소비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관련 소비 영향 분석 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KSI 신용카드부문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고객과 사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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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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