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의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 사진=신한카드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아이폰을 사용하는 신한카드 고객들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사용 고객들을 위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음파통신 기술을 보유한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협업해 개발한 ‘아이폰 터치결제 플러스’ 시범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음파통신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과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게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와 동일하게 제작했다.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는 ‘11Pro’, ‘SE2’ 모델부터 신한 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개시로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아이폰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터치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아이폰 모델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