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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GS리테일과 유통·소비 데이터 결합 사업 추진

신한카드, GS리테일과 유통·소비 데이터 결합 사업 추진

등록 2020.10.19 10:05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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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유통·소비 데이터 결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유통·소비 데이터 결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편의점업계 1위사 GS리테일과 손잡고 유통·소비 데이터를 결합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카드 소비 데이터,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구매 품목 데이터를 결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결합한 데이터는 상품화돼 한국데이터거래소(KDX), 금융데이러거래소 등을 통해 제조사, 광고사, 공공기관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라면제조사 A업체의 경우 기존에는 편의점 점포별 판매 수량과 점유율 정도만 알 수 있었으나, 편의점과 카드 소비 가명 경합 데이터를 활용하면 자사와 타사 라면 구매 고객의 성별과 연령, 생활유형 등 특성을 비교 분석해 신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이동통신사에 이은 유통회사와의 데이터 결합 제휴로 빅데이터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8월 신한카드는 이동통신업계 1위사 SK텔레콤과 통신·소비 데이터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주인공이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유통·카드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카드의 데이터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의 뉴딜정책에 따른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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