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첫 단풍이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지난달 27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 이달 14~17일경,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 13~21일 사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후반과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보다 조금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란 산 전체로 보아 약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통상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난다. 올해의 경우,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6~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7~29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3일~11월 6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웨더아이는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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