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가능 찬성률 66.7% 크게 상회”
LG화학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배터리 사업 물적 분할 안건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 대비 찬성률 82.3%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찬성률 66.7% 조건만 넘으면 원안 통과가 가능했는데 더 높은 수치가 나왔다. 이날 주주 참석률은 77.5%로 집계됐다.
이로써 LG화학은 오는 12월1일 자동차·소형·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만드는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한다.
주총에서 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부회장)는 “배터리 사업 독립은 앞으로 영속하기 위한 또 다른 걸음”이라며 “이번 분할을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LG화학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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