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 기획으로 진행된‘시가(詩歌) 있는 콘서트 위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사장인 권홍사 회장의 뜻으로 재단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시와 노래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온라인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TV 반도문화재단 공식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위로’를 주제로 한 시와 노래가 있는 토크콘서트로 홍선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알리와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가 함께했다.
알리의 노래‘내가, 나에게’를 시작으로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공연은 코로나19, 상실, 헤어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정재찬 교수의 시 낭송과‘지우개’‘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등 마음을 울리는 알리의 노래로 꾸며졌다. 공연 중 시민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는 등 온택트 시대에 맞춘 진행이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마음의 위로가 되는 공연이었다”,“코로나19가 얼른 끝나 오프라인 콘서트로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시와 노래가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연 중 동시접속자 2,000명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공연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원을 보냈다.
반도문화재단 최동민 국장은 “함께 참여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문화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동탄2신도시 카림애비뉴 2차 상가 내에 도서관(서가, 무대, 키즈존, 다목적실)과 갤러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테이크 아웃(Book-Take Out) 도서대여, 온라인 전시회 및 문화 강좌, 가족시화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가정 내 여가 문화생활을 돕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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