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4억원에 비해 355억원(24.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9339억원에서 5조110억원으로 771억원(1.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64억원에서 1297억원으로 167억원(11.4%) 줄었다.
특히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692억원에서 올해 225억원으로 467억원(67.5%) 줄어 감소폭이 컸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8386억원에서 1조7418억원으로 968억원(5.3%), 영업이익은 565억원에서 209억원으로 356억원(63.1%) 감소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감소와 관련해 “지난해 3분기 자회사 동양자산운용 매각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와 보유 지분 평가 손실에 따른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보험이익을 바탕으로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