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제조 및 서비스산업에서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김 부회장은 도전과 소통으로 보험서비스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보험사 CEO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은 받은 것은 김 부회장이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DB손보의 전신인 한국자동차보험 입사 이후 41년간 근무해왔으며, 2010년 대표이사 선임 이후 4연임에 성공한 업계 최장수 CEO다.
그는 대표이사 취임 후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 부회장 취임 당시 530만명이었던 보유고객은 올해 100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총자산은 10조원에서 43조7000억원으로 급증했다.
DB손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손보사 중 최초로 2013년부터 6년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세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에는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금융서비스업 분야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을 2년 연속 배출했다.
김 부회장은 “금융서비스업계에서 품질경영의 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1000만 고객은 물론,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사로서 최고 품질의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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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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