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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최대 10척 ‘LNG 초대형원유운반선’ LOI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 최대 10척 ‘LNG 초대형원유운반선’ LOI 체결했다

등록 2020.12.07 09:2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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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내 본계약 체결 기대최초 LNG 이중연료 추진 VLCC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의향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선다.
 
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본계약은 내년 1분기 이전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선박은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이 회사가 건조하는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이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추진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그리고 LPG추진 LPG운반선에 이어 LNG 추진 유조선까지 수주하게 되면 전 선종에 대해 LNG/LPG 추진 선박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
 

특히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향후 LNG 이중연료 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건조의향서 체결로 LNG운반선에 이어 LNG 추진선에 대한 기술력도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며 “향후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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