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기념 시상 축하선물 대신 기부교직원 231명 이웃사랑 성금 1293만원 모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2년부터 개원기념일마다 ‘나눔 꽃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활동을 해왔다. 이 행사는 모범직원상, 장기근속상 등을 받는 동료직원에게 꽃다발을 주며 축하해주던 문화를 ‘기부’로 발전시켜, 꽃다발 대신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병원 교직원 231명이 1,293만원을 기부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9년간 ‘나눔꽃 프로젝트’를 통해 총 6,589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노인 예방접종 지원, 저소득 가구 청소년 교복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 기부, 춘천시청 기부 등 춘천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했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개원기념일을 더 뜻깊게 보내고자 2012년부터 모금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성금이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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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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