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이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오피스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푸르덴셜생명 본사 18~22층 총 5개층에 약 1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스마트 오피스 개설에 따라 본사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고정좌석이 아니라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임원들 역시 임원실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되지 않는 임원실은 직원들의 회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가 부분적으로 자율좌석제를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본사 전체에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한 것은 푸르덴셜생명이 처음이다.
스마트 오피스에는 자율좌석 외에도 전화부스, 협업공간, 개인공간 등이 마련됐다. 층별로 업무, 회의, 휴식, 고객 접견 등의 공간을 분리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스마트 오피스 개설과 함께 기존 임직원들의 재택근무제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유연한 근무 형태와 업무환경 변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 경영지원본부 안진희 상무는 “푸르덴셜생명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을 일찌감치 정착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빠르게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해왔다”며 “스마트 오피스 도입으로 탄력적인 근무환경을 유지하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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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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