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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익 5583억원···전년 53% 증가

대우건설, 지난해 영익 5583억원···전년 53% 증가

등록 2021.01.28 17:12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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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1367억원···전년대비 6.0%↓당기순이익 2826억원···40.5% 증가 “매출 줄었지만···수주액 최대 성과”

대우건설, 지난해 영익 5583억원···전년 53% 증가 기사의 사진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5483억원으로 전년보다 53.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총 8조1367억원으로 6.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826억원으로 40.5%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40%p 이상 줄어든 248%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2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4% 늘었고, 매출은 2조29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순이익은 1123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주택 분양과 해외사업 손실 감축으로 최근 5년 중 수주와 수주잔고 측면에서 최대 성과를 거뒀다”며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수주 목표액의 109%를 달성했다. 2020년 신규 수주액은 총 13조9126억원으로 직전연도(10조6391억원)보다 30.8% 증가한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7 사업(2조1000억원)과 이라크 알포 항만 공사(2조9000억원), 모잠비크 LNG 에어리어1(5000억원) 등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 계약을 따낸 게 수주액 초과달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올해 11조2000억원을 비롯해 2022년 13조1000억원, 2023년에는 14조400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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