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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정비사업 강화...설 이후 지방사업소 개소

대림건설, 정비사업 강화...설 이후 지방사업소 개소

등록 2021.02.01 08:2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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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업소 등 2곳 개소 계획지방 정비사업 수주 공략 위함주택 덕 10위권 상단 진입 전망

출범 2년차를 맞은 대림건설이 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방사업소를 신설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 성장세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1일 대림건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설날 이후 부산 등 수도권 외 지역 두 곳에서 지방사업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방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원은 10명 내로 현재 계약직 직원을 충원하고 있다.

대림건설이 정비사업을 영업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자체사업을 진행할 택지가 부족한 데다 지난해 정비사업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림건설은 지난해 총 3조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중 도시정비 수주액은 인천 금송구역,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등 1조원이 넘는다.

업계에서는 대림건설이 주택부문 힘을 받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원 상단에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9000여 가구 분양을 계획 중이며, 올해 수무목표액도 3조~4조원 가량으로 이전보다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예상돼서다.

실제 실적도 크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대림건설은 매출액 2조200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 각각 예상치(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원)을 넘어섰다.

화사 측은 주택부문을 강화하면서 디벨로퍼 사업 육성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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