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익 8248억원리니지2M·리니지M 쌍끌이, 올해 블소2로 성장 지속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72.2% 폭증했다.
엔씨소프트가 연간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출시한 지난 2017년 1조75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 클럽 안착에는 성공했지만 2조원을 돌파한 적은 없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613억원, 영업이익은 1567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5.2%, 11% 늘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2조130억원, 북미 및 유럽 944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35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180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매출 2조 클럽에 등극할 수 있던 것은 리니지2M과 리니지M 등 리니지 라인업의 대성공 영향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포함된 모바일 게임 매출은 1조6784억원을 기록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 게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은 리니지2M으로 84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리니지M 8287억원 순이다. 모바일 게임 연간 매출은 리니지2M의 출시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1757억원, 리니지2 1045억원, 아이온 456억원, 블레이드&소울 722억원, 길드워2 612억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2, 트릭스터M을 국내에 출시하고 리니지2M을 해외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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