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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 고백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 고백

등록 2021.02.16 16:32

수정 2021.02.16 16:3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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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 고백. 사진=야옹이작가 sns‘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 고백. 사진=야옹이작가 sns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는 야옹이 작가가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려고 한다"며 "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라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라며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웃는 날 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저를 달래준다"라며 아이와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제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 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인데 어느덧 초딩이 된다"라며 "그렇게 소중한만큼 많는 분들께 저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라며 연인 전선욱 작가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는 1991년생으로, 과거 이혼 경험을 고백했다.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열애 중으로, 최근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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