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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이성근號, 디지털 기술 혁신 박차

대우조선해양 이성근號, 디지털 기술 혁신 박차

등록 2021.02.18 08:3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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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 전문가 1기 수료·발표회“미래기술 없이 살아남기 힘들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號, 디지털 기술 혁신 박차 기사의 사진

대우조선해양 이성근호가 조선소내 다양한 경영활동을 디지털 기반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과정 1기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 조선산업과 미래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과정이 첫 결실을 본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배두환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센터 센터장, 미래기술추진협의회 임원진 및 카이스트의 멘토 교수진, 교육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조선산업의 기능을 고려해 10개 프로젝트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방안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선정했고 카이스트 교수진의 멘토링 아래 약 5개월간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경영혁신과 미래기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행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문화 조성과 환경 구축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이성근 사장은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비대면기술 등 미래기술의 도입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오늘 수료한 40명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회사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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