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DDI 통한 리츠 지분 투자로 매입 “물류 사업 구체 실현 위한 첫걸음 의미”
경기 용인시 백암면 고안리 일대에 위치한 백암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8만7300㎡(약 2만6400평)의 대형 물류센터다. 약 4만4900㎡(약 1만3580평) 규모의 1센터는 올해 4월, 약 4만2400㎡(약 1만2800평) 규모의 2센터는 올해 12월에 준공된다.
SK디앤디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의 리츠에 지분 투자를 통해 자산 매입 및 재간접 투자를 하는 형태로 이번 백암 물류센터를 매입한다.
백암 물류센터는 SK디앤디가 물류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이는 물류센터다. SK디앤디는 지난해 11월 투자 계약을 체결한 IT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FASSTO, 구 FSS)와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 플랫폼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센터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황선표 SK디앤디 부동산프론티어본부 본부장은 "백암 물류센터는 SK디앤디의 물류 플랫폼 확장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중요한 첫 걸음이다"며 "이를 시작으로 물류 공간을 지속 확보하고, 파스토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류 산업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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