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이날 입학식은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의 입학식사, 뉴욕캠퍼스의 모리 맥기니스(Maurie McInnis) 스토니브룩대 총장의 축사 및 장학금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뉴욕주립대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세계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 지식과 글로벌한 시각을 갖춘 젊은 인재를 원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그 요소를 갖추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상위 1퍼센트에 랭크된 스토니브룩대학의 프로그램과 전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FIT 프로그램을 통해 STEAM 지식을 갖추고 한국에서의 미국 교육을 통해 글로벌한 시각을 갖춰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스토니브룩대 모리 맥기니스 총장은 온라인으로 축사를 전했다.
그는 “스토니브룩대의 우수한 STEM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공학, 물리학, 수학, 화학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했고 졸업생들이 노벨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와 과학발전에 이바지했다. 신입생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을 마친 스토니브룩대의 기술경영, 컴퓨터공학,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 경영학 등 5개 전공의 신입생들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수학, 물리, 영어 시험 등을 치르는 등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갖고 오는 22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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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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