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만 매일 등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다. 다른 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밀집도를 적용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교육계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유·초·중·고에서는 2021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 수업을 한다.
올해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 1∼2가 등교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고3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 대상이다. 나머지는 거리두기 단계별 밀집도가 적용된다.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 1.5단계 3분의 2 이하 ▲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 2.5단계 3분의 1 이하 ▲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으로 지난해와 같다.
이에 따라 매일 등교 대상인 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등교 일수는 일주일에 2∼3회 혹은 격주, 3주 가운데 2주 등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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