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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엔씨, 개발자 연봉 1300만원 인상···‘대졸 초임제’ 폐지

IT IT일반

엔씨, 개발자 연봉 1300만원 인상···‘대졸 초임제’ 폐지

등록 2021.03.11 12:19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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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 별도 책정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신입사원에 대한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 올해 보상 정책을 발표했다.

전체 직원들의 연봉 인상 규모는 개발직군은 1300만원+α,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α다(비포괄임금제 기준). 전 직원 일괄 인상과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을 별도 책정했다. 최대 실적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 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대졸 초임제를 폐지해 연봉의 상한선을 없앴다. 신입사원 시작 연봉(비포괄임금제 기준)은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이다.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신입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다.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2019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비(非)포괄임금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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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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