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 30초 51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휴식도 취하고 재정비 시간도 가진 만큼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많이 간절하고 그립다”고 말했다.
첫 바퀴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간 그는 상대 선수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이소연이 차지한 가운데, 1,500m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실격처리된 최민정은 3위에 그쳤다.
남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이 1분 27초 365로 우승했고, 김동욱과 이성훈이 뒤를 이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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