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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룰 ‘권리당원 비율 축소’ 고민

민주당, 경선룰 ‘권리당원 비율 축소’ 고민

등록 2021.04.12 17:24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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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과정에서 국민과 일반당원의 비율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12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전준위 1차 전체회의를 마치고 “국민과 일반당원의 몫이 적은데, 이번 전당대회가 비상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정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행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45%), 권리당원(40%), 국민(10%), 일반 당원(5%)으로 구성된다. 권리당원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으로, 일반당원과 달리 강성 친문 지지층이 포진해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보궐 선거에서 당내 강성 지지자와 일반 국민 사이에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 같은 경선룰 수정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부터 곧바로 수정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강 대변인은 “손대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다음 회의에서 더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친문 의원들 사이에선 권리당원 비율을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때문에 비율 문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쟁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전준위는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 대표 후보가 4명 이상, 최고위원 후보가 9명 이상일 경우 오는 1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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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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