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지난달 초 출시한 헬스케어암보험은 가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의 장점을 모아 보장 범위와 금액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위험성이 높은 주요 질환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계약을 통해 최근 발병률이 높아진 유방암과 전립선암까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특약 가입 시 일반적으로 소액을 보장하는 갑상선암은 최대 3000만원, 유사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은 최대 2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한다.
비싼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표적항암약물치료도 특약을 통해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한다.
암 외에 심장·뇌혈관질환 관련 진단금은 물론 각종 수술비, 입원비도 보장 대상이다.
가입 초기 1년을 감액기간으로 설정해 보험금을 50%만 지급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가입 후 90일만 지나면 보험금을 100%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해당 상품은 암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여성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다자녀 출산 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 특약도 추가해 여성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암 치료 이후 재발 가능성을 고려한 재진단 관련 특약, 가사도우미를 최대 100회 지원하는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기본형, 저해지환급형, 갱신형을 선택 가능하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암보험은 암 예방은 물론 치료와 요양까지 모든 부분에서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암을 충분히 보장받고 싶거나 부족한 보장을 채우고 싶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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