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및 AI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AI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이 합류해 금융 AI분야의 공동 R&D와 사업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AI원팀에 참여한 기업, 기관들과 협력해 ▲AI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혁신, ▲금융에 특화된 AI 신기술 공동연구, ▲금융 AI 인재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광석 행장은 “AI 기술 발달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AI원팀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해 고객에게는 그동안 없었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내 금융산업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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