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카드 앱 3.0’(커뮤니케이션 앱), 카드 ‘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커뮤니케이션 브랜딩), 사원증 ‘마이디(MyD)’(프로덕트 오피스)가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8월 자체 역량으로 개발한 현대카드 앱 3.0은 혁신적인 구조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앱은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기존 앱과 달리 즐겨 사용하는 핵심 메뉴를 배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출시된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는 ‘우주를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모티브로 한 플레이트 디자인 4종을 선보여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카드는 지난해 또 다른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은 바 있다.
현대카드의 사원증 마아디는 천편일률적인 사원증을 새롭게 해석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號牌)를 모티브로 제작된 마이디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형의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사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특히 3개 부문 수상이 각각 다른 분야와 성격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여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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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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