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기 신용카드 1위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2021년 1분기 인기 신용카드 톱(TOP) 10. 자료=카드고릴라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신용카드로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로(ZERO) 에디션(Edition)2’(할인형)가 선정됐다.

1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신용카드 상품 조회 수와 신청 전환 수를 집계해 발표한 ‘2021년 1분기 인기 신용카드 톱(TOP) 10’ 자료에 따르면 1위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할인형)이 차지했다.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할인형)은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모든 영역에서 0.7%, 생활필수 영역에서 1.5%를 할인해주는 카드다. 새내기와 사회초년생이 늘어나는 1분기에 이 같은 할인 혜택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카드고릴라 측은 분석했다.

2위와 3위에는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 Life)’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인기 신용카드 순위 1위에 올랐던 신한카드 딥드림은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는 통신요금, 공과금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나머지 상위 10위 카드는 ▲4위 KB국민카드 ‘KB국민 다담카드’ ▲5위 삼성카드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 ▲6위 KB국민카드 ‘KB국민 탄탄대로 티타늄카드’ ▲7위 롯데카드 ‘롯데카드 라이킷펀+’ ▲8위 우리카드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9위 NH농협카드 ‘NH올원 파이’ ▲10위 NH농협카드 ‘올바른 플렉스(FLEX)’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쇼핑과 간편결제 혜택이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며 “1분기에는 사회초년생과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혜택이 집중된 카드의 검색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스트리밍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온라인쇼핑 등에 특화된 맞춤형 혜택 카드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