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각 계열사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16억9500만원, 현대캐피탈 14억3100만원, 현대커머셜 13억6100만원 등 총 44억8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 부회장의 각 계열사에서 11억원씩 총 33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상여는 현대카드 5억7700만원, 현대캐피탈 3억3000만원, 현대커머셜 2억5900만원이다.
정 부회장의 전체 보수는 2019년 39억8900만원과 비교해 4억9800만원(12.5%) 증가했다.
한편 정 부회장의 부인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총괄대표는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4억200만원 등 총 15억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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