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기업 중심의 이슈를 상생 발전 토론회, 분야별 소규모 미팅, 전문가 초청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최하며 산업별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입주기업들의 혁신성장을 꾀한다.
인천경제청은 IFEZ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년에 2~3차례 기업들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선정, 지속적으로 혁신성장 플랫폼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맡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 IFEZ비즈니스센터에서 이원재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혁신성장 플랫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건설 등 22개 기업(온라인 참여 11개 기업 포함),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혁신성장 플랫폼 오픈을 축하했으며, 홍준호 인천시청 산업정책관이 인천시의 미래산업에 대한 정책도 소개했다.
이어 개최된 혁신성장 플랫폼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산학협력단, 연구소, 산업계 지원기관 등이 함께하는 협의회 구성의 기반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기업비즈니스 역량 강화, 기업 간 정보교류와 친목의 공간으로 활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양 방향 소통창구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기업 간,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IFEZ 전략산업의 혁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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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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