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얘기 나온다” 힐난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올 1분기에만 250만명이 신규로 코인 거래에 뛰어들었다. 거래소를 등록하라면서도 폐쇄를 운운하는 것은 시장에 혼란만 줄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노 의원은 “가상화폐을 미래 먹거리고 활용할 생각은 안 하고, 투기 수단으로만 폄훼하고 규제하려는 것은 금융권의 기득권 지키기이자 21세기판 쇄국정책”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은 위원장은 같은 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 다 보호할 수는 없다”며 “등록이 안 되면 거래소가 다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노 의원은 “은 위원장 발언이 일파만파다. 제2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