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오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었으나 내일 기자회견으로 모두 대체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지상차량 출입을 금지한 아파트에 대해 택배사의 해결을 촉구하는 총파업 투쟁계획과 택배사와 노동부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택배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이 가결되면 이르면 11일쯤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국의 택배 기사는 5만 5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11% 정도가 택배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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