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 성과를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4일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연봉 추가 인상과 200만원 추가 보상은 이미 완료됐으며, 자사주 지급은 5월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수량은 개인별 역량레벨에 따라 산정된다.
펄어비스는 “올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다”며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 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가치를 연결하고, 그 성과를 함께 그리고 더 크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글로벌에 성공시키며 PC 플랫폼 외에 모바일과 콘솔로도 확대해 150여개국 4000만명이 즐기는 게임 개발사로 성장했다. 2018년 이브온라인으로 유명한 CCP게임즈를 인수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현재는 게임 개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대하며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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