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사업은 2020년 9월 환경부에서 승인한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돼 법정계획으로 확정되고 같은해 1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른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과거 양적 확장 과정과 현재 직면한 문제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화사업 필요성 ▲용역의 주요 업무수행 내용 및 절차 ▲상위계획 결정내용, 고농도 유입수질 현황 및 원인분석, 시설노후도 등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주요 현안 사항 및 대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기본구상, 수처리공정, 지하화방안, 공사 중 무중단 하수처리방안, 상부이용계획(공원 및 체육시설 등), 악취방지계획 등 현대화사업 계획수립의 기본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10월경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6월경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낡고, 냄새 나고, 기능이 저하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을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심형 환경기초시설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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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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