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허 회장은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향후 여수공장 인근마을 소재 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으로 주1회 이상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또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GS칼텍스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2013년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다. GS칼텍스의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7년간 전국에서 총 1만8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08년부터는 매주 5일간 일평균 350여명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총 86만여식의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는 GS칼텍스 임직원·임직원부인회·퇴직사우회 봉사대 및 지역 자원봉사대 등 30여개의 봉사단체가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일평균 18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지난 11년간 누적 봉사자 수가 총 4만3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모델이다.
GS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운영 중이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고, 2016년 11월 200호점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290호점까지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남촌재단과 연계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GS건설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시작했고, 2010년부터 그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가족까지 확대해 실시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구미 환경사업현장에서 구미시에 방진마스크 등 비상용품 50상자를 기부했고, 이달 부산 토목사업현장에서 부산시 연제구에 면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충북 진천시와 협의해 코로나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이 중국 우한 교민들에게 제공한 긴급구호물품은 도시락, 생수, 컵라면 등 먹거리를 비롯해 유어스물티슈, 가그린, 치약칫솔세트등 1억원 상당의 기본적인 위생 생필품이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친화활동과 재해재난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봉사단 ‘GS나누미라’를 조직해 전국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환경정화,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김장과 떡국 나눔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2019년부터는 유통대기업 최초로 전국의 GS펫러버 봉사단을 통해 유기견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GS리테일은 2006년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하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발급받는 헌혈증을 기부받아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GS홈쇼핑은 올해 1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30만매를 기부했다. GS홈쇼핑이 기부한 마스크 30만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약 1만명에게 전달했다. 1인당 30매씩, 1만명이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GS홈쇼핑은 ‘아동 복지’를 주요 추진사업으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홈쇼핑의 아동복지 사회공헌 활동 테마는 ‘무지개 상자’로 가정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육, 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지원하고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돼 주고자 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무지개 상자 악기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속한 아동들에게 악기 레슨을 실시, 감성을 자극하고 사회적응, 동기유발, 표현력 증진 등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2011년부터는 재능 있는 아동들을 선별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 운영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매년 GS홈쇼핑 사옥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놀이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세대갈등과 인식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기획한 ‘시니어 봉사단’ 등도 대표적이다.
GS EPS는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해 매년 발전소 인근 초·중·고교에 장학사업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고, 자연보호와 소외이웃 돕기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지원한다. 또 서울 전역에서 활발하게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Future of FC서울)로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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