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참여자 연중 모집···홈페이지 등서 신청한국환경공단, 6월25일까지 신규가입·친구추천 이벤트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자치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가입 후 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개인정보를 바꿔야 정상적으로 성과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환경공단은 6월25일까지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신규가입자를 가장 많이 추천한 기존 참여자 3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14일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감축 사업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의 최근 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당해연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반기 최대 2만5000포인트, 연 최대 5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성과금을 지급해왔는데, 올해 상반기부터는 가입자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정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게 되며,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착한제도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경품도 받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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