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회계법인 선정 가능성↑4~5곳 성정 뒤 실사 진행매각 금액 3000억원 안팎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번주 중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와 회계법인 등 7∼8곳에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 주간사로는 한영회계법인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쌍용차는 선정된 매각 주간사를 통해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 4∼5곳을 선정한 뒤 실사를 진행하고 이들이 낸 인수의향서 등을 토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매각 금액은 3000억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 의향을 내비친 HAAH오토모티브는 이번 인수전 참여가 유력하며 자금력 및 시너는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인수의향을 내비친 상황이지만 자금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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