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딸기
산딸기는 탄닌 성분이 들어 있어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감기, 열성 질병, 폐렴, 기침 등에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산딸기가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경쾌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또한 머리털을 희지 않게 하며, 소변을 바르게 하고, 살결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해주는 데 좋다고도 알려져 있지요.
◇ 오디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칼슘, 칼륨, 비타민B1, 비타민C의 함량이 사과, 배, 거봉 포도, 감귤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철분, 아연 함량도 풍부하여 혈액을 보충해주고, 면역기능 유지 및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오디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노화 억제, 당뇨병성 망막장애의 치료 및 시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습니다.
◇ 강낭콩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강낭콩은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B1·B2·B6·E·K, 엽산 등을 고루 함유한 영양 식품이지요.
특히 나이아신이 다량 함유돼 면역력을 높여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산딸기, 오디, 강낭콩을 알아봤습니다. 오늘 한 끼는 특별 레시피로 식탁을 채워보면 어떨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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