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은 이달 30일과 내달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각 세션은 ▴GSCM(글로벌공급체인망관리) 미래전략 ▴인공지능(AI)/스마트항만 ▴항만네트워크 ▴해양환경 ▴해양관광 등 5개 정규세션과 특별세션인 해양디자인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장기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산업의 방향 전환을 통한 미래전략을 모색한다.
개막식 당일인 30일에는 두 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먼저 ‘GSCM(글로벌공급체인망관리, 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미래전략’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김보원 대외부총장을 좌장으로,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하우 리(Hau Lee) 교수, 아리조나 주립대 토마스 최(Thomas Choi) 교수, 인시아드 프라샨트 야다브(Prashant Yadav)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블록랩 알리조사 비제(Aljosja Beije) 총괄책임자와 삼성SDS 최봉기 팀장이 참석해 실제 비즈니스 사례와 해양분야에서의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인공지능(AI)/스마트항만’ 세션에서는 중앙대 김상윤 교수를 좌장으로 서강대 김종락 인공지능 연구소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정책연구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인공지능의 개념과 인공지능 기술의 항만도입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쉐코 권기성 대표와 씨드로닉스㈜ 박별터 대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실제 사업 사례를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 성장의 장애물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1일에는 세 번째 세션인 ‘항만네트워크’로 둘째 날의 일정이 시작된다. 인하대 김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캐나다 벤쿠버, 미국 롱비치, 프랑스 르아브르, 중국 심천의 각 항만 대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홍종욱 청장이 항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과 연계한 주요 항만의 미래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오후에는 ‘해양환경’ 세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해양산업의 대응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중앙대 김정인 교수를 좌장으로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 한태준 총장,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기구 에이미 곤잘레스(Aimee Gonzales) 의장과 토마스 벨(Thomas Bell) 과학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양환경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마지막 ‘해양관광’ 세션에서는 경기대 심상진 교수를 좌장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유다종 크루즈사업팀장, 로얄캐리비안 지난 리우(Zinan Liu) 아태본부 대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부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위드 코로나시대의 백신과 크루즈관광 세계에 대해 전망한다.
또 ㈜야놀자 송민규 실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부연구위원,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이 가져올 세계 해양관광 시장의 변화와 향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는 ‘필(必)환경,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및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예비오션스타기업’ 등을 주제로 한 기업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사전등록 후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활동 인증샷을 업로드해 인기 게시글로 선정되면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