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췌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울산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 등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뒤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은퇴 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
김재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편히 쉬십시오 형님 R.I.P”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 전 감독의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 소식, 먹먹해진다. 우리의 영웅,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다가 만나요, 형”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리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승경은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거리를 활보하고 즐겁게 웃으며 소리칠 수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이고, 장지는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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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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