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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양파 농가 돕기 ‘앞장’

농협경제지주,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양파 농가 돕기 ‘앞장’

등록 2021.06.10 08: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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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조생양파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20% 할인판매판매 차액 농협경제지주가 부담

농협경제지주,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양파 농가 돕기 ‘앞장’농협경제지주,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양파 농가 돕기 ‘앞장’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장철훈)가 양파 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소비촉진캠페인을 펼친다.

소비촉진캠페인에서는 업소용 15kg과 소매용 3kg 양파를 20% 가량 할인 판매하며 차액은 농협경제지주가 부담한다. 소매용 양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와 연계한 상품이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소비될 양파는 총 1200t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무엇보다 국산양파의 우수성과 효능을 적극 홍보하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할인행사로 소비자를 모으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양파 소비를 늘려 장기적으로 양파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장철훈 대표이사는 “농식품부와 농협은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양파를 판매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내년에도 맛있고 안전한 국산양파를 소비자의 식단에 올릴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하루에 양파 한 개씩 먹는 착한 소비를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비촉진행사에 사용되는 양파는 조생양파 가격지지를 위해 지역농협들이 수매해 격리했던 출하연기사업 물량이다. 특히 무안 등 전남지역 양파 주산지 농협들은 지난 5월 조생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7000t을 수매해 저장했다. 하지만 수분이 많은 조생양파 특성상 저장기간이 더 길어지면 부패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출하키로 한 것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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