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회서 1인 후보로 확정이르면 다음주 총회서 최종결정국토부 기조실장 등 요직 거쳐 협회, 비상근서 상근 회장체제로
10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회원사들은 이사회 결과를 최종 의결 과정을 통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협회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새 회장이 선임된다.
그동안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규정상 현직자(회원사 대표이사)로 한정됐다. 그러나 올해 초 이사회는 정관변경을 통해 오는 1일 상근회장직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대외업무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앞서 한국리츠협회는 지난달 정관 제30조에 의거해 상근회장을 공모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3월 5대 한국리츠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대형 회장은 2년여간 회장직을 수행하고 연임됐으나 최근 회추위를 소집해 새 상근회장 선임을 추진했다.
관가에 따르면 차기 회장으로는 정병윤 전 국토부 기조실장(1인 후보)이 꼽힌다. 관가 관계자는 “전 국토부 기조실장 출신이 리츠협회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전 실장은 서울 휘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행정고시 29기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해양인재개발원장, 국토정책국장, 국토도시실장, 기획조정실장,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현재 최종 후보자 1인은 내부 심사는 거쳤고 회원사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리츠협회는 리츠 산업의 전문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리츠자산관리 회사 및 자기관리리츠사를 정회원사로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2010년 말 설립됐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