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 출시된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브랜드 가나다 순)가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21.3점(25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5개 항목에서 평균 4.27점(5점 만점)을 기록,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 항목에서 각각 4.7점을 받았고, 제품의 실용성과 안전성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각각 4.3점을 기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5세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더욱 진보된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개선된 화질과 고급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넓은 실내공간 등은 최고급 SUV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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