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6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지난 5월 21일 발매된 BTS의 ‘버터’가 ‘핫 100’ 최신 차트(7월 10일자)에서 1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버터’는 지난 5월 21일 발매 직후 ‘핫 100’ 1위에 오른 이래 BTS 곡 가운데 최장기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위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 3위는 도자캣과 SZA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였다.
‘핫 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긴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장기간 기록은 1995년 발매돼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가 갖고 있다.
지난해 8월 21일 낸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총 11번째 1위를 기록했다. ‘버터’가 6회로 가장 많고, ‘다이너마이트’ 3회,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1회,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1회였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버터’”라며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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