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유럽 판매 물량 70% 전동화 라인업으로美 승용차·픽업트럭 40% LEV로 교체 청사진전기차 플랫폼 4개 운영, 급속 충전 인프라↑
지난 8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는 ‘EV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투자 계획 및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저공해차량(LEV,)의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유럽 판매 차량의 70%, 미국 승용차 및 픽업트럭 차량의 40%를 LEV로 채우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또한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R&D 지출 효율성을 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인다.
또 주행 거리 확보와 급속 충전 인프라 확보에도 나선다. 스텔란티스의 목표는 500~800km 사이의 주행거리 달성, 1분당 32km의 충전 성능 확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 스마트 충전 시스템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기차 플랫폼은 총 4개로 운영된다. 종류별로는 △500km 주행 범위의 STLA Small △700km 범위의 STLA Medium △800km 범위의 STLA Large △최대 800km 범위의 STLA Frame이다.
주목할 점은 스텔란티스가 밝힌 전동화 로드맵이 전체 전기차 생태계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포괄한다는 점이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130(GWh) 이상의 배터리 물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 확보 예상 물량은 260GWh 이상이며, 유럽과 북미에 위치한 5개 '기가 팩토리'를 통해 수급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전동화 전략은 스텔란티스 설립 이래 가장 중요한 도전으로, 우리는 모든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며 전세계 전동화 전략을 재정의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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