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여수광양항에서 운용하는 컨테이너 운반용 크레인 2대에 MEC와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을 적용, 원격제어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MEC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원격제어를 통해 컨테이너 적재 단수가 확대되고 유휴시간 자동적재가 가능해져 생산성이 40%가량 높아질 수 있다. 또한 25m 상공의 조종실에서 8시간 동안 작업해야 하는 조종사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부산항에 이어 여수광양항에서도 5G MEC 원격제어 크레인이 구축되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여수광양항에서 진행할 스마트항만 사업에 여러 가지 사업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국내 항만을 스마트항만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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