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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M, LG 배터리 탑재한 ‘볼트 EV’ 또 리콜

산업 자동차

GM, LG 배터리 탑재한 ‘볼트 EV’ 또 리콜

등록 2021.07.24 11:2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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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제조 결함 발견···배터리 모듈 교체”

쉐보레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그 간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 왔다. 사진=한국지엠 제공쉐보레 볼트EV는 이미 지난해부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14km를 인증받은 바 있으며 그 간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 및 중소기업 등의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아 왔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또 다시 리콜 조치한다.

24일 연합뉴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은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차량 화재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GM 측은 “앞서 리콜했던 같은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 드문 제조 결함이 동시에 발생한 게 화재의 원인으로 확인됐다”면서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년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볼트 EV엔 LG 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LG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했으며, 일부 모듈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는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LG 측은 리콜 대상이 2017∼2019년 생산한 6만8600여대 중 일부라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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