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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정대성號, LNG 기술력 ‘美 ABS’ 인정했다···벙커링선 수요↑

대한조선 정대성號, LNG 기술력 ‘美 ABS’ 인정했다···벙커링선 수요↑

등록 2021.07.25 10:0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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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사기술과 공동개발, 선박 기본설계 수행차세대 주력 선종 개발, 영업 경쟁력 높아질 것

대한조선 정대성號, LNG 기술력 ‘美 ABS’ 인정했다···벙커링선 수요↑ 기사의 사진

정대성 사장이 이끄는 대한조선의 LNG 선박 기술력을 미국에서 인정 했다.

대한조선은 지난 23일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LNG 연료 해상공급 선박인 12.5K LNG Bunkering Vessel(LBV)에 기본설계에 대한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대한조선과 ABS는 소형 LNG 벙커링선 개발을 위한 MOU 체결 후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통해 상호 협력하여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해사기술(KOMAC)과 공동 개발로 진행된 이번 기술개발에서 대한조선은 선박의 기본설계를 수행했으며 ABS는 이 설계에 대한 규정 검토와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설계 안전성 및 적합성을 검증했다.

대한조선의 이번 AIP 획득은 차세대 주력 선종 개발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IMO 환경규제 강화로 LNG 추진선이 늘어나면서 LNG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 선의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NG 벙커링 선은 조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AIP를 활용해 소형 LNG 벙커링선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 개발을 통하여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증식에는 대한조선 이경석 기술본부장, ABS 대런 레스코스키 극동아시아 영업 대표, ABS 김성훈 한국 영업 대표, KOMAC 강영근 전무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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