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장용 MLCC 등 고부가제품 실적 견인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조4755억원, 영업이익 3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154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230%(2366억원)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035억원(4%), 영업이익은 78억원(2%) 늘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4049억원을 기록한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치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IT용 소형·고용량 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컴포넌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2%,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조19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IT용 소형·초고용량 제품 및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모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8137억원이다.
전략거래선의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카메라모듈 공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중국 업체와 거래하는 멀티카메라, 폴디드 줌 및 고화소 광학식손떨림방지(OIS)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작년 2분기보단 증가했다.
기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46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사양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및 고부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메모리용 볼그리드어레이(BGA), PC CPU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의 공급 확대가 지속되면서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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